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100년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100년의 숲 프로젝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보유 중인 경기도 양평군 일대 760만㎡(230만평)의 임야를 활용해 생태 연구, 식생 복원, 교육, 휴양 등을 접목한 공익적인 기능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미래지향적인 활동이다.
100년의 숲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까지 경관 가치가 우수하고 건강에 좋은 명품 숲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탄소 흡수와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전나무, 칠엽수, 산겨릅나무 등 2만 주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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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0년의 숲 프로젝트는 최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정부지원 공모사업에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유일한 민간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전체 임야 중 99만㎡(30만평)를 온실가스 배출 감축지로 등록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7년까지 100년의 숲은 연간 최대 1,500톤의 탄소를 흡수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통해 우리나라 환경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저서비스 회사로 환경 보호나 에너지 절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모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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