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함께 ‘네이버 인증서 기반 교육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리더십·직무·외국어 등을 주제로 한 5,000여 개 이러닝 과정과 1만여 편의 지식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로그인, 수강 인증 등 본인 인증이 필요한 현대경제연구원 교육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운영하거나 제휴를 맺은 10여 개 교육 사이트의 회원 인증 및 자격증 발급 서비스에도 연내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00여 개 사이트를 이용하는 100만 여 명의 회원 모두가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는 “자기계발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네이버 인증서를 계속해서 고도화할 것”이라며 “사이버대학교, 대학교 캠퍼스, 기업교육 등 보다 많은 제휴처를 확보해 범용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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