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016880)이 4일 오전 장중 한때 8% 이상 상승했다가 전일 종가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오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웅진은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테마주로 꼽히며 등락을 반복해왔다.
4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웅진은 전날보다 45원(1.17%) 오른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웅진은 전날보다 6.13% 오른 4,0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8.60% 오른 4,165원에 거래되며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대거 되돌리며 오전 10시경엔 전날보다 1.83% 내린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웅진은 최근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며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해왔다. 윤 전 검찰총장이 정치참여 선언을 할 것이라는 이슈가 부각됐던 지난 달 28일부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달 27일 2,435원에 거래를 마쳤던 웅진은 지난 3일 3,835원까지 올라왔다.
윤석금(사진) 웅진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점이 명분이었다. 윤 회장이 윤 전 총장과 함께 충남 공주·논산 지역을 연고지로 두고 있다는 것도 테마 형성 근거로 통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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