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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년물 혼합 '5년 국채선물 추종 지수' 나온다

거래소, 14일 2종 발표





한국거래소가 3년·10년 국채선물을 혼합한 전략형 국채선물 지수인 ‘5년 국채선물 추종 지수’와 ‘5년 국채선물 추종 인버스 지수’ 2종을 선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혼합한 5년 국채선물 추종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3년·10년 국채선물을 7 대 3 비율로 배합해 5년 국채선물의 성과를 유사하게 복제한다. 추종 지수 수익률과 정반대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5년 국채선물 추종 인버스 지수도 함께 개발했다.



그동안 파생상품 시장에 상장된 5년 국채선물은 유동성이 부족해 해당 선물의 가격을 이용한 지수와 금융 상품 개발에 제약이 있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금리 인상 시 유사한 국채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관투자가에게 적절한 헤지 수단을 제공하고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투자자에게도 인버스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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