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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 개최

모빌리티 분야 중견기업-스타트업 미래 성장 동력 발굴 협력 강화

25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1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의 기조 강연, 요즈마그룹코리아의 중견기업 상생펀드 투자 설명, 우수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의 경륜과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재편, 신사업 진출 등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이다.



김기찬 교수는 행사 강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내부 역량 구축 중심의 유기적 성장 전략을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며 “또 외부 기업의 역량을 적극 흡수하고, 협력 시너지를 도모하는 비유기적 성장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IR 피칭에서는 센서·모듈 전문 아고스비전, 여행 모빌리티서비스 플랫폼 전문 플래틱스, 자동차손해보험 솔루션 전문 카비, 라이다 센서 전문 시그봇, 드론 물류 솔루션 전문 니나노컴퍼니, 레이더 센서 전문 비트센싱, AI·빅데이터 기반 모빌리티플랫폼 전문 네이처모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전문 트위니 등 8개 스타트업이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상생라운지’는 올해 총 여섯 번 개최된다. 지난 4월 열린 행사에서는 에너지 분야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바이오, 지식서비스 등 분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김태완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장은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협력과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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