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애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말 중소·중견기업 규제 애로 해소 전담창구로 설립한 기업성장 응답센터를 통해 기업 활력 제고 업무 등을 중기 옴부즈만과 협업해 적극 수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6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도 진행해 중소기업 등이 겪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펼쳐왔다.
남동발전은 최근 6개월간 이같은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22건의 불합리한 기업규제를 발굴해 개선 중이며, 11건은 개선을 끝냈다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비대면 스마트 품질검사시스템을 개발해 품질비용 경감 및 서류 작업 간소화를 이뤘고, 중소기업 대상 전기설비 기술기준(KEPIC) e-Book 무상지원을 올 들어 기자재 유자격 기업 및 이업종 협의회 등으로 확대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급액 상향 및 보증기간 확대, 세금계산서 발행 알림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이 적기에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했다.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 활력 제고는 공기업의 주요 책무면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통로" 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의 규제혁신 및 애로 해소의 주체로서 기업활력 제고 업무를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uniro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