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인 골프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자선 경매 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2일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앞두고 18일까지 온라인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자선 경매에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프로골퍼 고진영·박성현을 비롯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에비앙리조트 등이 참여한다.
LG전자는 경매 수익금 전액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자폐 아동 지원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골프 드라이버·의류 등을 경매에 내놨다. 고진영은 2020 시즌 LPGA 투어에서 시즌 4경기 만에 상금왕에 오를 때 사용했던 골프 드라이버를 내놓았다.
또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와인 셀러,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을, 에비앙리조트는 숙박권을 후원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낙찰 받은 고객은 이름이나 원하는 문구를 제품에 각인할 수 있다. 스피커 부분의 패브릭 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또 2022년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암 티켓 3장도 받는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세계 5대 메이저 여자 골프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이정석 LG전자 전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LG 시그니처의 기술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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