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3일 증권가의 호 실적 전망에 힘입어 장 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에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두고 카카오(035720)와 경쟁이 재점화 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4.18% 오른 43만 6,000원에 거래됐다. 특히 장 중 43만 7,50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중 시가총액은 약 71조 5,30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에 반해 카카오는 다소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같은 시간 카카오는 전일 대비 0.31% 하락한 16만 1,5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이 기준 시가총액은 71조 5,500억 원 수준이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는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55만 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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