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열돔 현상’으로 인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수급이 벌써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쏟아지며 전력기기 및 냉방에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일진전기(103590)는 전거래일 대비 10.36%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전기는 초고압케이블 등 각종 전선과 전력기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광명전기(017040)도 5.69% 오른 4,265원에 거래 중이다.
신일선풍기로 유명한 신일전자(002700)로 전장 대비 22.12% 오른 2,70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어컨 냉매 등을 생산하는 에쎈테크(043340)는 거래제한선인 29.77%까지 올라 1,94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전국은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로 올해 공급 예비 전력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도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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