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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중단영업손실 1조3,000억원…인력 75%는 LG전자에 남았다

순수 철수비용은 7,700억원

인력 재배치는 직무 연관성 고려해

시너지 높일 것으로 기대

사업 방식 등 혁신해 매출 성장 높일 것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이달 말 종료하는 스마트폰 사업의 상반기 중단영업손실을 1조3,000억원으로 집계했다.

LG전자는 29일 열린 올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조3,000억원의 중 상반기 영업 운영에 따른 손실이 5,3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순수 철수비용은 7,7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MC사업본부 인력은 수차례의 공모를 통해 직무 연관성과 업무 역량 등을 고려해 4분의 1가량을 LG전자 외 타 계열사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무 연관성 등을 적극 고려한 만큼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MC사업본부는 철수하지만 사업 방식과 사업모델을 혁신해 매출 등의 성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MC사업본부가 보유한 4세대(4G)·5세대(5G) 등 통신 특허 자산은 약 2만4,000개로, LG전자는 이를 비롯한 지적재산권(IP)을 스마트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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