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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CMO에서 신약개발로 영역확대...목표가 상향”

한화투자증권, 삼바 목표가 105만→124만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투자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호 실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05만 원에서 124만 원으로 18일 상향 조정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한 4,238억 원, 영업이익은 198.2% 증가한 1,686억 원으로 2분기의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관련 의약품 생산은 하반기에도 유지 될 것이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이 빠르면 9월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3분기부터 백신 CMO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삼성바이오는 2 분기 실적발표와 더불어 495 억 원을 삼성벤처투자에 출자하는 것을 공시했다”며 “이번 출자를 통해 동사는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업체의 지분과 사업권, 생산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문 CMO에서 신약개발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의미한다”며 “이제 성장동력으로 생산력과 가동률의 상승뿐 아니라 신약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연간전망치를 기존 1조 4,003억 원에서 1조 5,512억 원으로 11% 상향한다”며 “삼성벤처투자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으로 성장한계로 느껴졌던 CMO 중심의 사업모델이 확장되어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15%로 변경해 124만 원의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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