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노사가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현대금융 3사(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가 모두 단체협약을 마무리 짓게 됐다.
현대카드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카드지부(현대카드 노동조합)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1년 현대카드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현대카드 노동조합이 노사 최초 교섭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현대카드에 앞서 지난달 2일 현대캐피탈이 금융 3사 중 최초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대커머셜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불필요한 잡음 없이 신속하고 원만한 타결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가 신의, 성실의 원칙 아래 상호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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