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이 매수에 나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3.87포인트(0.12%) 오른 3,146.96을 가리켰다. 코스피 지수는 1.11포인트(0.04%) 내린 3,141.98로 시작했다.
외국인 매도는 이날 장 초반에도 계속되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446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159억 원을 팔았다. 반면 기관은 595억 원 규모 순매수 중이다.
앞서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9% 하락한 3만 5,343.28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도 0.71% 하락한 4,448.0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93% 떨어졌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7포인트(0.39%) 하락한 1,007.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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