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은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Self-help기금사업’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전국 68개소 월드비전 협력 시설과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과정 중 필요한 생활비 및 주거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이 만 18세에서 24세 이전에 법적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최용준 LIG 대표이사와 전영순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용준 대표이사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삶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사회전반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G는 보호종료아동 지원 외 의료취약계층 및 사회취약계층 기금 지원,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LIG넥스원(079550)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사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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