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처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창의적인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2022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POSTECH과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중학생 및 만 13~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인원은 교육원별 80여명으로 총 160여명이다. 선발전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 중 5%는 교육소외계층의 발명영재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지식재산, 기업가정신, 미래기술,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의 창의융합교육이 2년간 제공된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차세대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지식재산기반의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교육 수료생들은 지난해 출범한 수료생 네트워크(ACCEL)에 참여해 1,000여명의 수료생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나누고, 미래 창업동반자를 찾는 등 창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009년 교육원 설립 후 지난 11년 간 교육 수료생들은 지식재산권 4,167건 출원, 스타트업 창업 57건 등 실적을 보였다. 교육원에 관심있는 학생은 9월1일부터 10월1일 오후 5시까지 KAIST IP 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와 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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