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업은행도 주담대 한도축소·모집인 대출 중단

23일부터 MCI·MCG 신규가입 중단

모집인 통한 대출도 중단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의 모습. /사진 제공=기업은행




금융당국의 연간 가계대출 총량 규제 목표치에 근접한 기업은행도 본격적으로 대출을 죄기 시작했다.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개별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23일부터 주담대 MCI·MCG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MCI는 주로 아파트, MCG는 다세대·연립 등에 적용되는 대출이다. 이 보험 연계 주담대 상품을 제한하면 서울의 경우 5,000만원 가량 주담대 한도가 줄어든다.



기업은행은 역시 지난 23일부터 모집인(상담사) 채널을 통한 모든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은행은 보통 영업점과 온라인, 대출모집인 등 세 가지 경로를 통해 대출을 해준다. 앞서 하나은행도 대출모집법인 6곳 중 3곳에 배정된 대출 한도가 모두 소진되며 다음달 말까지 이들 모집인을 통한 대출 영업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목표(5~6%)의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이다. 지난해 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이 8월 말 5.6%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