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 주가가 온라인 MMORPG ‘미르4’의 해외 흥행에 이틀째 10%대 급등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직전일 대비 9,200원(11.25%) 오른 9만1,000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개천절 연휴 직전인 지난 1일 16.86% 급등한 8만 1,8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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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주가 강세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미르4’의 글로벌 흥행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난 8월 170여개국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된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최근 동시접속자가 몰리며 서버 숫자가 폭증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아시아 서버 48개, 유럽 서버 11개, 북미 서버 27개 남미 서버 13개 인도 서버 1개로 총 서버 수 100개를 돌파했다.
회사에 여유자금이 많다는 것으로 상징되는 무상증자도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8월말 1주당 1주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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