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맛동산이 출시 47년만에 계절 한정판을 선보인다.
해태제과는 5일 “올 가을 맛동산 시즌에디션으로 ‘솔티드아몬드카라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맛동산이 1975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계절한정판으로 올해12월까지 3개월간만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그간 흑당, 쇼콜라, 헤이즐넛 같은 젊은 세대 입맛에 도전하면서도 고수했던 달콤함에 짠맛을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오(소금)빵, 소금라떼 같은 달달하고 짭짜름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젊은층의 입맛을 겨냥한 새로운 젊은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솔티드아몬드카라멜 맛동산은 미네랄이 풍부한 고급 소금인 펄솔트(Pearl Salt)를 사용해 은은한 짠맛을 살린 것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해태만의 자체기술로 소금 알갱이를 겉면에 쏙쏙 박히게 만들어 톡톡 짠맛이 터지는 느낌까지 살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특유의 달콤고소함은 아몬드와 카라멜로 더 진해지고 부드러운 짭짤함을 살린 단짠 맛동산”이라며, “가을 한철 맛동산 고유의 달콤함을 익숙하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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