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91포인트(0.53%) 내린 3,013.13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9포인트(0.47%) 오른 3,043.13에 출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6% 오른 3만5,457.3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74% 오른 4,519.6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0.71% 뛴 1만5,129.0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역대 최고치 수준에 다가섰다. S&P500지수는 9월 역대 최고치보다 0.58% 낮은 상태이며, 다우지수도 8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보다 0.49% 낮은 정도다. 나스닥지수는 9월 역대 최고치에서 1.78% 낮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개인 투자자들는 2,84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734억원, 2,0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42% 내린 7만300원에 거래 를 끝냈고, 기아(-0.59%), 카카오뱅크(-2.61%), 포스코(-3.28%), 현대모비스(-1.47%)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2%), LG화학(1.08%) 등은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3포인트(0.37%) 내린 1,001.62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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