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창립 10주년 소식과 함께 올 하반기 경기도 화성에 제 3공장 신규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첨단 반도체 설비 제조 시설을 갖춘 화성공장은 경기 오산시와 용인시에 위치한 회사의 기존 공장 생산 용량을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로,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2배 가량 늘어났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관계자는 “신규 화성 공장을 통한 국내 생산 능력 확장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고객을 더욱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10년 동안 부품 내재화와 반도체 장비 국산화로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했다. 그간 회사는 2011년 경기도 오산 공장을 처음 세운 이후 지난해 용인시에 추가로 두 번째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생산 인프라를 늘려나갔다.
또 국내 협력사와 끈끈한 협력으로 국내에서 제조한 반도체 장비를 글로벌 시장으로 역 수출하는 기술 성장도 일궜다. 매년 생산량을 늘려가며 올해에는 7000호기를 생산해 국내 고객사 공급 및 글로벌 시장 수출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체수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가 지난 10년간 지속해서 성장을 이어온 것은 고객의 신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임직원의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 국내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202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일과 생활을 균형을 이뤄낸 성과로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근무혁신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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