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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CJ제일제당, 변동성 확대"…목표주가 55만원 ↓





DB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이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는 5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9일 DB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4조2,243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2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기고효과에도 불구하고 식품부문의 매출액이 8% 늘어났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CJ제일제당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충족했고, 향후 전망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3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가이던스, 축산 부문의 변동성 확대 등을 감안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3% 조정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CJ그룹은 2023년까지 10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공격적 인수·합병(M&A)에 대한 시장 우려가 발생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며 “조정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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