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064260) 계열사 다날엔터테인먼트가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술기반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날엔터는 두나무 초기 투자 펀드인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초기 출자자로 최근 펀드 청산에 따라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만큼 이 자금을 통해 NF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콘텐츠 중개 플랫폼 ‘다날메타마켓’을 선보인다.
다날메타마켓은 음악,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뿐 아니라 인디밴드, K팝 및 미술 콘텐츠, 개인 소장 콘텐츠 등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NFT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개인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거래 증명서가 발급돼 소유권도 증명할 수 있게 하고, 경제수단으로는 범용성이 높은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PCI)을 활용할 예정이다.
다날엔터는 보유 콘텐츠의 NFT화 및 판매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보유 중인 국내외 음원만 10만건에 달한다. 또 국내외 영상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판권 및 유통 라이선스도 보유 중이다.
다날 관계자는 “현재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에도 접목해 NFT 소장을 넘어 실제 사용되는 콘텐츠 NFT로서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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