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한국콜마(161890)가 악재 반영이 끝났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만9,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메리츠증권은 한국콜마가 내년에는 화장품 성장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예상했다. 현재 한국콜마는 지역 내수 의존도가 절대적이며 제품 저가 기초 및 특정 고객사에 치중돼 있다.
아울러 한국콜마의 내년 매출액은 1조7,474억원, 영업이익은 1,240억원, 순이익은 653억원으로 예상됐다. 중국의 온라인 사업과 색조 매출이 증가하고, 이노엔의 일회성 비용 제거, 음료 부문 개선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신규 고객사 유치 및 해외 자회사 흑자 전환을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도 “밸류에이션의 확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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