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이 QV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사전 알림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다음 달 1일 출시된다. 이벤트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오는 30일까지 사전 알림을 신청하고 12월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선착순 3만 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흩어져 있던 금융거래 정보를 일괄 수집해 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개인 정보 자기 결정권 대리 행사, 금융 및 소비 패턴 분석, 투자 자문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2일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금융·비금융 자산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통합 자산 조회 서비스’를 비롯해 원하는 금융 정보를 알려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 알리미 서비스’, 보유한 투자 상품의 성과를 분석·진단해주는 ‘투자 성과 리포트 서비스’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송지훈 영업전략본부 본부장은 “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자산가 고객 위주로 제공되던 자산 관리 노하우들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건전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고 프라이빗뱅킹(PB) 자산 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