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는 2021년도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석희 사장은 30년 이상을 반도체 분야에 몸 담아온 기업인이자 학자로서, 신기술 개발과 기업 경영에 매진하면서 반도체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2013년 이후에는 SK하이닉스에서 탁월한 기술과 경영 리더십으로 관련 산업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은탑산업훈장, IEEE CT Society의 산업계 리더상 등을 수상했으며, 각종 세계적인 반도체 학회에서 기조강연 연설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기술혁신상 수상자로는 변대석 삼성전자 마스터가 선정되었다. 변 마스터는 22년간 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 설계 분야에 종사하면서 괄목할 만한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삼성전자가 메모리 초격차 기술을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
해동과학문화재단 후원으로 시상하는 IEIE 리서치 파이어니어 어워드 수상자는 송병철 인하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송 교수는 인간 상태·상황 인식 분야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오랜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여러 국제 경진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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