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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글로벌 공급망 차질 여파 지속...불확실성 커져"

"전산업 생산 전월 대비 1.9%↓...자동차 생산 차질 영향"

"신종 변이 우려 등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 커지고 있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10월에도 이어진 점이 지표 부진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 생산이 5.1% 감소하고 국내외 자동차 생산 차질로 운송장비 투자도 8.7% 감소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0월 조업일수가 감소한 점도 전산업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10월 개천절 및 한글날 대체 공휴일 실시로 조업일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생산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9월 전산업 생산을 포함한 주요지표가 플러스를 기록함에 따라 10월 지표는 상대적으로 조정을 받은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9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1%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내수 관련 지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여 다행”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소매 판매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면서 “숙막 음식점, 예술 여가 등 대면 서비스업 역시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늘었다.

홍 부총리는 “4분기 경기 반등은 올해 성장률은 물론 내년 출발선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글로벌 공급 차질 및 인플레 우려 등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국내 코로나 확산세, 신종 변이 우려 등 국내외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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