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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사장 승진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사진 제공=삼성카드




삼성그룹이 10일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부사장)를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코로나19 심화 속에 올해 최대 실적을 낸 성과를 인정받은것으로, 삼성의 ‘신상필벌’ 인사기조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대환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 김 사장은 삼성생명에서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과 경영혁신그룹장,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재무 분야 전문가다. 2020년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임 이후 디지털 ·데이터 역량 기반의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삼성카드측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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