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036420)가 드라마 ‘설강화’ 역사 왜곡 논란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21일 오후 2시 59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0.63%(300원) 내린 4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며 11% 넘는 하락세다. 시가총액도 8,603억원까지 쪼그라 들었다.
제이콘텐트리의 주가 하락은 기대작으로 꼽혔던 설강화 때문이다. 설강화는 간첩 미화 등의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그동안 증권가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진출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오리지널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설강화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현재 30만명 넘는 인원이 청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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