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장재 기업 현대공업(170030)이 현대차 프리미엄 모델 제네시스 G90에 주요 내장재 공급계약을 맺고 양산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생산 품목은 신형 제네시스 G90의 시트커버, 백보드 등 주요 내장재다. 앞으로 6년 간 약 1,000억원, 연 평균 167억원 규모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총 생산 규모는 13만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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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급은 최근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 GV60 내장재 공급에 이은 것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다년 간 인정받은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차종 라인업 확대를 이어오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 시리즈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차종 부품에 대한 현공업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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