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4거래일만의 3,0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7일 3,017.73에 거래를 마친 이후 종가 기준으로 4거래일 연속 3,000선을 밑돌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22%) 오른 2,991.1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38억 원, 외국인이 1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기관은 43억 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79%), LG화학(1.12%), 삼성SDI(1.90%) 등이 전날보다 오른 주가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68포인트(0.67%) 오른 1,006.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92억 원, 기관이 134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83%), 엘앤에프(3.32%), 카카오게임즈(1.54%), 위메이드(1.76%) 등이 전 거래일보다 높은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1.19포인트(0.74%) 상승한 3만 5,753.8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7.33포인트(1.02%) 오른 4,696.5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81포인트(1.18%) 올라간 1만 5,521.89에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는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지분 10% 매각을 마쳤다고 밝힌 영향에 7.4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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