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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특징주]





대한항공(003490)이 화물운임발(發) ‘깜짝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2.76%) 오른 2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대한항공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6,600억 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50% 이상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화물 공급 부족과 항공화물 성수기 물량 증가로 운임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4분기 항공화물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57.9% 증가한 2조 1,493억 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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