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효(사진) SK쉴더스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는 ADT캡스에서 SK쉴더스로 사명을 바꾼 후 맞이하는 첫 해"라며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 영역에서의 우수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 영역의 신성장사업 확장을 통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체적인 목표로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모 가속화와 기업가치 혁신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존중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꼽았다. 특히 융합보안, 클라우드 보안, 모바일, 스마트 홈, 무인화, 케어 등 신사업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SK쉴더스는 이날 신년사 발표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필두로 융합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써미츠 사업 그룹을 확대 재편했다. 또 산업안전과 OT·ICS(운영기술·산업제어시스템) 영역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보안시너지 태스크포스(TF)’도 신설했다.
또한, 신상품 개발과 신사업 기획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TP본부 내 ‘CXE(Customer eXperience Enhancement) 그룹’을 새롭게 조직했다. 테크 기반의 ‘서비스 운영그룹’도 신설하여 상품 품질 향상과 서비스 운영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고객 서비스 안정화 제고에 나선다. 지난해 ESG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엔 실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나갈 전담 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박 대표는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사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 조직의 구조를 개편했다”며 “앞으로 SK쉴더스는 일상생활에서의 안녕과 안심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나아가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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