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승원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총괄로 신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승원 사장은 글로벌 총괄 역할을 맡아 카밤,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한다. 이 사장이 맡았던 각자 대표에는 도기욱 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도기욱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관리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권영식 대표는 기존처럼 게임사업총괄을 맡아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넷마블은 “이번 결정은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도기욱 신임 대표 내정자를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각자 대표로 내정된 도기욱 신임 대표는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CJ E&M(게임부문) 재경실장,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을 역임하며 투자, 인수합병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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