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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조기 긴축 우려에 흔들린 증시, 외인 매수세에 강보합세





2,9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에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0.66포인트(0.02%) 오른 2,927.3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21포인트(0.14%) 오른 2,930.93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 우려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국채 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급등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Fed의 긴축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심리가 더해져 변동성이 확대됐다. 월가는 연준의 올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동시에 인상 횟수를 상향 조정하는 기류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세 차례 인상에서 네 차례 인상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3월, 6월, 9월, 12월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날 외국인은 4,86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7억원, 2,6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장을 끝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보다 1.15%오른 7만8,900원에 거래를 끝냈고, SK하이닉스(000660)(2.81%), LG화학(3.38%), 현대차(0.48%), 삼성SDI(0.4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1.66%), POSCO(-1.32%), 현대모비스(-1.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0.46포인트(1.07%) 내린 969.92에 장을 끝냈다. 이날 지수는 2.06포인트(0.21%) 오른 982.44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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