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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의견서 공정위에 제출

공정위, 다음달 초 전원회의서 심의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영종도=연합뉴스




대한항공(003490)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공정위가 낸 아시아나항공(020560) 기업결합 심사보고서의 경쟁 제한 가능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오후 공정위에 의견서를 각각 제출했다. 공정위는 의견서를 검토한 뒤 다음달 초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시작한다.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일부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 운수권 재배분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양사 결합을 승인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운수권 배분 등의 조치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불필요한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운임 인상 제한, 공급 축소 금지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공정위는 양사 결합 시 여객 노선 중 ‘인천-LA’, ‘인천-뉴욕’, ‘인천-장자제’, ‘부산-나고야’ 등 점유율이 100%에 달하는 독점 노선 10개를 포함한 상당수 노선에 경쟁 제한성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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