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이동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안세홍, 이동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SCM(공급망관리) 유닛장인 이동순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 SCM유닛 사업부장, 퍼시픽패키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30여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동순 부사장이 글로벌 톱 SCM 구축의 적임자로 판단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SCM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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