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9일 10명의 해외점포장과 화상 신년 간담회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권 행장은 이날 해외점포장들에게 굳셈과 부드러움을 두루 갖추라며 ‘강유상제’의 화두를 제시했다.
이어 신속한 업무추진 속에서도 소통과 배려의 모습으로 각 국가별 현장을 조율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 중인 지역 점포장들에게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권 행장은 작년 말 개점한 홍콩지점과 올해 개점을 앞두고 있는 북경지점 등을 화상으로 방문하는 ‘랜선 탐방’도 진행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총 7개국에 총 10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국 및 글로벌 금융허브거점 추가 진출해 2025년까지 12개국에 14개 이상의 점포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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