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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S-Oil, 원유 불확실성 확대에 성장 의문"…목표주가↓





메리츠증권은 S-Oil(010950)이 성장성에 의문이 생겨 단기 트레이딩할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메리츠증권은 S-Oil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말 기준 WTI유가가 1배럴 당 80달러, 정제마진이 1배럴 당 7달러70센트로 연초 정제마진과 유가 변동성 확대로 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유가는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감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유가 강세가 장기화 될 경우 원가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에 부정적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지만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유가 변동성 축소와 하방 압박이 크다는 것은 정유업종의 절대 매력이 감소되는 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시성 높은 성장동력원이 부족한 점은 디레이팅 요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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