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매일유업(267980)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설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8일 하나금융투자는 4분기 매일유업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950억원, 247억원으로 추정했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분기 이익이 250억원 내외로 예상돼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매일유업은 백색시유, 컵키피 등 일부 제품 판가 인상 효과, 상하목장 등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에 따라 성과가 우수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셀렉스 역시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올해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통한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며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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