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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김재엽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영입…"검색 사용성 높인다"

서치 CIC 책임리더로 영입

에어서치 등 검색 사용성 고도화





네이버는 김재엽(사진)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를 책임리더로 영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재엽 책임리더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에서 디자인 인터랙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책임리더는 유저 인터페이스(UX) 관련 각종 연구와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전문가다.



앞으로 김 책임리더는 네이버 서치 사내독립법인(CIC)에서 에어서치의 전반적인 UX 및 기획을 총괄한다. 스마트블록 확대를 비롯해,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한층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다. 또한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검색 서비스를 발굴하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도 담당할 예정이다. 김 책임리더는 앞서 네이버와 지난 2020년부터 지식베이스 검색 경험 개선 프로젝트와 에어서치 UX 산학 프로젝트 등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하며, 네이버 검색 사용성 고도화에 기여한 바 있다.

김재엽 네이버 서치 CIC 책임리더는 "네이버 검색은 세대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이 사용하는 국민 서비스인 만큼 세심한 사용자 분석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패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더욱 고도화하는데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가 지난 10월 선보인 ‘에어서치’는 콘텐츠·쇼핑·로컬 단위의 다양한 AI 추천 기술과 검색을 아우르는 네이버의 AI 검색 브랜드다. 사용자가 막연한 검색어만 입력해도 사용자의 취향에 최적화된 주제들을 '스마트블록' 형태로 제공한다. 에어서치 출시 후 스마트블록의 일 평균 노출량은 약 2,100만 건이며, 일간 약 290만 명의 사용자가 스마트블록으로 제안되는 문서를 클릭하고 있다. 네이버는 연내 쇼핑, 플레이스,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검색 결과의 30% 수준까지 스마트블록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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