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지원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이 지난해 수출 2600만달러(약 313억원)를 달성하고 631명을 신규 고용했다.
코트라는 지난해 21개 거점 해외무역관을 통해 벌인 국내 스타트업 지원 활동 성과를 1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진입 지원사업’의 결실이다. 코트라는 국내 900여개 스타트업에 목표 국가 진출을 1년 간 맞춤형으로 도왔다. 성과는 수치로 드러났다.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해 수출 2600만달러, 글로벌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실증 8건, 해외법인 설립 11건, CES 혁신상 수상 26개사, 국내 신규고용 631명 등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 솔루션 스타트업 A사는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두바이 기업과 현지 실증을 마치고 작년 초 65만달러 상당의 스마트팜 컨테이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A사는 현지 정부기관의 인센티브 투자와 3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수출도 앞두고 있다.
코트라는 올해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단계별 수요에 맞춰 △해외 시장성 테스트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해외 파트너 연결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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