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는 글로벌 투자부문을 신설하고 허석준(50) 부사장을 총괄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허석준 부사장은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SC)PE코리아 대표, 유럽계 사모펀드(PEF) CVC캐피탈 한국 대표 등을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최근에는 SK텔레콤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PP) 그룹장과 분사 후 SK스퀘어 MD를 지냈다. SKT, SK스퀘어 재직 당시 신사업 확대를 위해 원스토어, e스포츠 티원(T1), 웨이브(Wavve) 등 플랫폼 자회사 투자와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컴케스트, 싱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합작법인(JV) 설립을 비롯한 사업 제휴도 담당했다. 최근에는 SK스퀘어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투자를 성사하고, SK의 가상자산사업 진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위메이드 측은 “이번 허석준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투자 역량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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