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부산 대표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샵’과 손잡고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 햄버거 전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와 버거샵은 지난해 6월, 부산 해리단길의 명소였던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협업한 바 있다. 당시 선보인 한정판 버거샵 컬래버레이션 굿즈는 부산 로컬크루 문화를 알리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들어선 ‘버거샵’은 레트로 감성의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을 지닌 부산 해운대 매장의 인테리어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부산에서 직접 공수해온 특제 번과 1등급 한우 패티, 녹진한 치즈 등으로 버거샵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살렸다.
버거샵은 버거 마니아들에게 익히 알려진 부산 수제 버거 맛집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서울에서 이 퀄리티면 탑티어급’, ‘세대를 아우르는 맛’, ‘인생 버거’, ‘인생 감튀’, ‘부산에서 제대 느끼는 미국 바이브’ 등의 수식어로 유명하다.
유튜브에서도 버거샵은 인기다. 구독자 80만 명이 넘는 한 인기 먹방 유튜버는 버거샵 오픈 1주일도 안 돼 ‘시몬스 침대 햄버거?! 전 메뉴 먹방’이라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최근 프리미엄 햄버거로 예약 대란을 불러일으킨 고든램지 버거와 비교해도 ‘버거샵 버거가 가성비 면에서 압도적 우위’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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