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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1분기 실적 부진 전망…대형가전 판매량 줄어"

[한화투자증권 보고서]

롯데하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15.5%↓

"혁신·성장 위한 전략적 행보 펼쳐야 할 시점" ?

롯데하이마트/ 사진제공 = 롯데하이마트




한화투자증권이 14일 롯데하이마트(071840)(07184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며 단기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3만 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96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5% 감소한 217억원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IT 및 모바일 판매 증가에 따른 마진율 희석과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구조적 마진율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의 영업권 손상차손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1400억 원이 넘는 영업권 손상차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영업권 손상차손은 연말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매년 경상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영업권 자산이 여전히 1조 원 규모를 상회하고 금리 환경 변화에 따라 영업권 손상차손 비용이 증가할 여지가 높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낮은 손상차손을 예상하지만 올해 연간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부담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영업권 손상을 제외할 경우 롯데하이마트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일 수 있지만 실적 개선이 요연하지 않고 수익성도 하락해 단기적인 매력도는 높지 않다”면서 “롯데하이마트는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펼쳐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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