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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D램값 오른다” 번스타인 호평에 마이크론 8.97% ↑…美 반도체 훈풍

美 번스타인, 마이크론 목표주가 58달러→94달러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등급도 상향조정 ?

마이크론 / 사진제공=마이크론 홈페이지




미국의 자산관리사 번스타인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주요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을 내면서 마이크론의 주가가 8.97% 급등해 마감됐다.

16일(현지시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8.79%(6.56달러) 오른 79.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마크 리가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주당 58달러에서 94달러로 대폭 높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마크 리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메모리 칩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최근 (마이크론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컴퓨터 칩 시장의 과잉 공급 문제가 해소되며 D램 가격이 2분기나 3분기에 바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타인은 마이크론의 매출액이 2024년까지 21%, 연평균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은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 의견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상회’로 올려 잡았다.

이날 마이크론뿐아니라 미국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는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의 경우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가 다음주 ‘GTC 2022’를 앞두고 매수 추천 적기라고 밝히며 6.63% 올랐고, AMD도 5.52% 동반 상승했다. 인텔과 퀄컴도 각각 4.06%, 4.32%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역시 5.03% 상승했다.

한편 번스타인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의 투자등급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다. 17일 오전 10시 11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2% 상승한 7만1400원, SK 하이닉스는 5.15% 뛰어오른 12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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