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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직방 가상오피스 '메타폴리스' 입주…"원격근무 효율성 증대"

고객상담센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가운데)과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7일 메타폴리스 내 가상 컨퍼런스룸에서 ‘메타폴리스 입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가상 오피스에 입주해 재택근무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 효율성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아워홈은 프롭테크 기업 직방과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오피스 ‘메타폴리스(Metapolis)’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폴리스는 오프라인 사무실을 온라인으로 완벽하게 대체했다. 직원들의 아바타가 메타폴리스로 출근하며 사무실과 같은 업무환경을 재현해 비대면 업무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워홈은 원격근무 방식이 보편화하면서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원활한 비대면 업무를 위해 메타폴리스 일부를 임대해 입주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워홈은 고객상담센터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 메타폴리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 이력 관리, 전국점포 간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고객상담 전용 프로그램을 함께 도입해 원격근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메타폴리스에 입주하면 재택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 오류 및 보안 문제들을 예방하고 고객응대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직원들이 반복적인 문의사항에 대해 실시간 이력을 공유하는 등 신속하고 유연하게 업무를 대처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워홈은 고객상담센터 입주에 이어 향후 업무 적합성 등을 검토해 주요 구내식당 업무 적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지난 17일 메나폴리스 입주 업무 협약을 위해 접속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근무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발 빠른 기술 도입과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바탕으로 식품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메타폴리스 플랫폼을 국내 최고식품기업인 아워홈에 접목하게 됐다”며 “인공지능(AI), 메타버스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아워홈이 새로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워홈은 메타폴리스의 공용 공간에 자사 HMR(가정간편식), 도시락을 진열한 카페테리아를 만들어 제품을 홍보하는 등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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