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CU선물하기’를 정식 오픈하며 온라인(O4O) 채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CU 선물하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하는 CU의 공식 모바일쿠폰 숍으로, CU는 이 곳에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롯데 가나 초콜릿 등 약 10개 카테고리 150여 가지 인기상품의 모바일 교환권과 전국 CU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모바일 금액권을 판매한다. 고객들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CU선물하기’를 검색하여 접속할 수 있으며 쇼핑한 상품은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다. 구매한 모바일 상품 교환권은 고객이 기입한 휴대폰 번호 또는 카카오톡으로 즉각 발송된다.
CU는 CU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CU선물하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트 상품과 시즌별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CU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소개한 상품을 바로 CU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월 BGF리테일과 네이버는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 이후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제휴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충전 서비스 도입 ▲네이버 간편 주문 입점 등 각 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신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전국 1만 6000여 개 CU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고 부담 없는 가격대의 선물이 많기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CU 가맹점에 힘이 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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