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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 성장’ 피에스케이, 목표가 6만 3000원·투자의견 ‘매수’

교보증권, 피에스케이 저평가 판단

신규 장비 국산화, 고객 확대 가능





교보증권이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제조사인 피에스케이(319660)의 장비 국산화, 고객사 확대 전망 등 다방면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28일 교보증권은 피에스케이의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목표주가 6만 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민철 교보증권 미드스몰캡 연구원은 “2022년 EPS 6038원에 타겟 PER 10.5배(국내 반도체 전공정장비 업체 평균)를 적용해 보면 피에스케이의 2022년 예상 ROE 및 영업이익률은 동정업종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며 “고객사가 다변화돼 있어 매출 안정성이 높은데도 2022년 기준 PER은 8.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피에스케이의 단기 투자포인트는 신규장비 국산화와 기존 장비의 고객사 확대 가능성이다. 김 연구원은 “신규장비인 Bevel Etch 국산화가 전망된다”며 “Bevel Etch 공정 중요도가 증가하고 적용범위 확대도 용이해 시장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국내 고객사에서는 마지막 테스트 단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장비인 건설세정장비 고객사가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라 일부 공정에서 습식세정의 한계에 직면한 고객사 증가를 전망한다”며 “피에스케이는 플라즈마 건식세정장비를 양산화한 유일한 회사로 파악되는 만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따르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전망도 밝다. 김 연구원은 “PR Strip의 비메모리 비중 증가를 기대한다”며 “2021년 상반기 북미 I사에 PR Strip을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비메모리 비중 일부 증가가 기대되고 해당 고객사의 투자확대 및 고객사내 점유율 확대로 비중 증가 폭 확대가 가능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Hardmask 소재 변화에 따른 New Hardmask

Strip 성장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4842억 원, 영업이익은 18.4% 늘어난 1114억 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P3의 장비입고가 약 1개월 지연되는 것으로 파악되나, 이는 고객사가 의도하지 않은 일시적인 지연으로 판단한다”며 “이유는 P4의 인프라투자가 지연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으로 P3 장비입고 지연으로 인해 2022년 예상 매출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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