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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영 와룡새마을금고 이사장, 코로나19 위기에도 '건전 경영' 진두 지휘

[2022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베스트 상호금융인]

최태영 와룡새마을금고 이사장




‘2022 대한민국 뱅커 대상’에서 ‘베스트 상호금융인’으로 선정된 최태영(사진) 와룡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 기간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주력해 금고의 건전 경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이사장은 지난 1976년 와룡새마을금고에 입사한 이후 실무책임자에 이르기까지 43여 년 동안 근무한 이력 등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2월 이사장에 취임했다.

최 이사장은 취임 후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 창출에 기반을 두고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힘썼다. 그 결과 금고는 지난해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 경영평가 연도 대상에서 경영평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경영평가에서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안정된 성장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와룡새마을금고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3523억 9500만 원, 20억 2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자산은 12.39%, 순이익은 18.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적립금은 182억 1100만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금고는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세대를 이어 거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출자 배당금 이외 이용고 배당금도 지급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공헌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금고에 따르면 금고는 지난해 약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MG문화센터를 운영했다. 총 28개 프로그램, 40개 강좌로 운영된 MG문화센터는 약 800여 명의 회원들에게 음악 및 미술, 건강, 교양, 영·유아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금고는 초·중·고·대학생 및 서구 인재육성재단에 총 약 3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기부하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사랑의 빵, 김장김치, 안전도시락, 삼계탕 등 먹거리 나눔과 교육 나눔 행사 등도 적극 지원했다. 이에 더해 지역 경로당 17곳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사랑의 좀도리 지원사업’을 통해 쌀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 상생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최 이사장은 금고를 이용하는 회원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1000만 원 규모의 ‘와룡새마을금고 이사장기 파크골프대회’도 개최 등을 통해서다. 남녀 일반부 및 시니어부로 나누어 운영된 이 대회에는 지난해 총 42개 클럽에서 330명이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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