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이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약 3000만 원 상당의 주방용품과 소형가전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현지 피해 가구 상황 등을 고려해 울진군청과 동해시청에 약 600여 개의 제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건강한 집밥 요리를 위한 인덕션 프라이팬, 냄비, 밀폐용기 등의 주방용품과 생활 필수 가전인 다리미, 헤어드라이어 등이다. 그룹세브코리아의 팽경인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테팔은 지난 2010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13년 연속 저소득 가정을 위한 가정용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0년 전남 곡성 지역 집중호수, 2019년 강원 산불 등 국가 재난 발생 시마다 다양한 주방용품 및 소형가전 후원으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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